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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AP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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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인환 자전거 스테이션
스테인레스 스틸
거리 조형물, 야외 조각
2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 커미션



오인환, <자전거 스테이션>, 2007.
 
이용객이 자전거를 거치하는 방법에 따라 매번 다르게 변하는 조각. 평촌을 돌아보던 작가는 지역 구성원들이 포화상태에 이른 자전거 거치대 대신 다양한 방식으로 자신이 원하는 장소에 자전거를 거치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는 이러한 거치 방식들이 지루한 도시 풍경을 변화시키는 일종의 퍼포먼스라고 생각했고, 시민들의 ‘다양성’과 ‘적극성’을 끌어들여 수동적이고 획일적인 사용방식을 요구하는 기존의 자전거 거치대 혹은 공공미술품에 대한 대안적인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 작품에 걸린 순간 이용자의 자전거는 작품 속에서 레디메이드 오브제의 역할을 하지만, 떼어지면 다시 일상 용품으로의 상태를 회복한다. <자전거 스테이션>은 작품의 형태와 구성 오브제의 상태가 한 사람에 의해서가 아니라 다수의 시민들에 의해 지속적으로 바뀐다는 점에서 ‘일회적’이기 보다는 ‘진행형’의 성격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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